피규어 장식장 꾸미는 법
정답은 없지만 참고는 할 수 있다
요즘은 최소한 아크릴 박스에라도 장식해 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유리 장식장으로 넘어간 사람도 많을 테고. 누구에게 물을 것 없이, 누가 장식해 놓은 것을 볼 필요도 없이 자기 취향, 자기 생각대로 장식하는 사람에겐 이 글이 필요가 없다. 모든 건 자기가 결정하면 된다. 근데, 커뮤니티에는 어떻게 장식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수많은 사람들의 장식장을 보면서 참고하면 된다. 괜찮은 것은 가져오고 자기 생각을 더하면 된다. 장식이든 수집이든 정답은 없기 때문이다.
기본은 모든 피규어가 보여야 한다
정확히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 달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장식의 방법은 본인이 가진 피규어가 다 보여야 한다. 뒤에 가려져 있다거나 너무 많이 둬서 안 보이면 아무 의미가 없다.
간단히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결혼식에 가서 단체사진 찍는다고 생각하자. 물론 이건 최대한 많은 사람을 최소의 위치에 배치해 둔 결과다. 얼굴은 다 보이기 때문이다. 정말 많다면 최소 얼굴은 보여야 될 정도로는 장식을 해야 맞다.
계단형 배치가 가장 보기 좋다
자,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계단형이 되어야 한다는 것. 뒤에 있는 피규어는 더 높은 곳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크릴 계단을 쓴다거나, 최소한 앞열 1단, 뒷열 2단의 구조는 되어야 한다. 물론, 한 층에 적게 둔다면 계단을 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그래서 한 층의 높이는 한계가 있는데 장식장의 폭만 깊어진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고 막 넣어둔다면 폭은 무한대로 깊어져도 좋다. 계단형이 되려면 폭과 높이가 어느 정도는 비슷해야 하기 때문이다.
피규어만 둘 필요는 없다
빽빽하게 두는 것이 싫은 사람은 헐렁하게 여유를 두고 배치를 하면 되고, 반대라면 최대한 오밀조밀 집어넣으면 된다. 이게 최소한의 장식장에 배치하는 방법이며, 다음은 피규어를 제외한 다른 것을 두는 방법이다.
장식장의 뒷부분과 옆면을 비워 두지 말고 포스터, 일러스트, 배경을 붙이는 것도 한 층의 느낌을 확 다르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리고 만화책도 한두 권 같이 두는 것도 좋다. 피규어 외에 많이 나오는 굿즈 종류도 사이사이에 둔다면 잘 어울리는 그림이 나온다. 꼭 피규어만 둘 필요는 없는 것이다.
물론, 큰 것은 큰 것끼리, 작은 것은 작은 것끼리 같은 크기대로 나눌 수도 있지만, 큰 것과 작은 것, 다른 것들이 들어가서 조화를 이룰 수도 있다. 이것은 충분히 자기 취향대로 결정하면 된다. 누구한테 보여주기보다 본인이 가장 많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결정하면 된다.
LED는 꼭 설치하자
마지막으로, 장식장이라면 무조건 LED는 설치해야 할 것을 꼭 강조한다. 어떠한 배치나 정렬보다도 LED는 장식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줄 것이다. LED 설치 안하는 사람은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