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스케일이란? 1/8, 1/7의 의미
피규어 스케일이란? 1/8, 1/7, 1/6의 의미
피규어를 보다 보면 1/8 스케일, 1/7 스케일, 1/6 스케일 같은 말을 정말 많이 보게 된다.
처음 입문하면 "이게 크기인가?" 정도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원작 캐릭터를 몇 분의 1 크기로 줄여 만들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예를 들어 원작에서 캐릭터 키가 180cm라고 가정해 보자.
1/6 스케일 → 약 30cm
1/7 스케일 → 약 25~26cm
1/8 스케일 → 약 22~23cm
대충 이런 크기가 된다.
물론 실제 제품은 포즈나 받침대, 머리카락, 의상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난다.
숫자가 작을수록 큰 피규어
처음에는 헷갈리는데,
1/6이 1/8보다 크다.
1/4는 더 크고,
1/2는 거의 흉상이나 실물에 가까운 크기라고 보면 된다.
즉,
분모 숫자가 작아질수록 피규어는 커진다.
왜 같은 캐릭터인데 크기가 다를까?
제조사마다 만드는 스케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는 1/7을 주력으로 만들고,
다른 회사는 1/8이나 1/6을 주력으로 만든다.
그래서 루피 피규어라도 회사가 다르면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같은 1/7이라도 조형 스타일이나 포즈 때문에 실제 높이는 몇 cm 정도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
스케일 피규어와 프라이즈 피규어는 다르다
여기서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반프레스토 DXF나 KING OF ARTIST 같은 프라이즈 피규어는 대부분 공식 스케일이 없다.
그냥 약 17~22cm 정도의 크기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메가하우스 P.O.P, 굿스마일, 알터 같은 브랜드는 1/8, 1/7처럼 스케일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스케일 표기가 없다고 해서 이상한 제품은 아니다.
애초에 제작 방식이 다른 것이다.
어떤 스케일이 가장 인기가 많을까?
현재는 1/7 스케일이 가장 많이 출시되는 편이다.
크기도 적당하고 디테일도 살리기 좋아서 많은 제조사가 선택한다.
1/8은 예전부터 꾸준히 많이 나왔고,
1/6은 존재감은 확실하지만 가격과 전시 공간이 더 필요하다.
꼭 스케일만 보고 사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실제로는 조형 퀄리티나 도색, 가격, 전시 공간이 더 중요할 때도 많다.
스케일은 크기를 이해하기 위한 기준일 뿐이고, 같은 1/7이라도 만족도는 제품마다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피규어를 처음 시작한다면 숫자만 볼 게 아니라 실제 크기(cm), 제조사, 사진까지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