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월콜 -원피스- 키드&루피&로우 피규어 리뷰

3선장 월콜의 등장

보통 3년마다 한번씩 개봉하는 원피스 극장판을 나는 잊고 있었다. 대해적 백경 시리즈가 끝난 후에 자연스레 와노쿠니 월콜로 이어질거라 생각했지만.. 극장판 월콜로 최소 3달이 더 지나가게 되었다.

2021년 점프 원피스 월콜의 두번째 라인업은 키드, 루피, 로우 3선장의 3종 조합이다. 역시 원피스 99권에서 카이도에 맞서 싸우는 3선장의 모습이 월콜화 되었다. 지금까지 보았던 점프 월콜은 모두 2종 세트였지만, 처음으로 3종 구성이 되는 세트가 나왔고, 박스 크기 또한 가로, 세로, 높이 모두 3센치씩 더 크지만, 다른 것들에 비해 가로로 크지 않아서 좋았다.


키드

와노쿠니 시리즈에 와서 대활약하며 떡상하게 된 키드가 점프 월콜에도 나오는 영광을 누린다. 자기자기 열매 능력자인 키드의 '펑크 로튼' 기술을 사용한 모습이다.

늘 얘기했지만, 점프 월콜은 박스 한계를 뛰어 넘기 때문에 이러한 큰 부피를 구현 가능해서 아주 좋다. 항상 표현의 한계가 있던 키드의 진짜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좋다.

개봉해 보니까 지지대가 총 3개로 몸체, 양팔 2개를 받쳐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해적 백경 2탄에서 거대한 강철팔을 보여준 키드가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처음에는 두 팔이 몸체가 결합되는 부분이 있나 싶었는데, 결합되지는 않고 지지대 위에만 놓여 있는 형태다. 약간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지대의 각도에 따라 양팔의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적절히 조정해 보았다.

거대한 강철손이 우선 눈에 들어오고, 수많은 조각들로 구성된 양팔과 몸체를 두르고 있는 뾰족한 강철 아머들이 특징이다.

금속의 느낌이 잘 표현된 도색이 훌륭하며 다양한 부품 조형들의 조합과 퀄리티가 아주 좋다는걸 실제로 보니까 느낄수 있었다.

뒷부분에서도 엄청난 디테일을 볼 수가 있다. 강철손의 느낌도 잘 살아 있고 몸체 앞에 해골이 박혀 있는 것도 포인트다. 강추.


루피


카이도에 맞서서 기어4로 변신한 모습이며 양팔과 어깨를 크게 벌리고 있다. 기어4 루피 월콜은 여럿 나왔지만 늘 공통적인 시그니처 포즈가 아닌 모습은 처음이라 신선하고 좋다.

개봉해 보니까 왼쪽 어깨에 이펙트 부분을 결합하는 형태로 1년 전에 나온 기어4 루피 보다는 이펙트 부분이 약간 불안정해서 아쉬웠다.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머리칼과 팔의 질감이 너무 잘 나왔고, 루피의 포즈와 이글거리는 표정이 찰떡이다.

몸을 두르고 있는 이펙트와 바람에 날리는 외투의 움직임도 좋다.



앞모습보다 옆모습이 더욱 임팩트가 크게 느껴진다. 박스 이미지보다 얼굴의 미간이 약간 멀고 달라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포즈와 느낌이 정말 잘 살아 있다.

그리고, 기존과는 다른 기어4 루피 모습이라 이것 만으로도 합격이다.

구매할때는 몰랐는데, 예상보다 너무 뛰어나서 반전이었던 루피라고 할 수 있었다.


로우



대해적 백경 2탄에 나온 로우 복장과 같으며 역시 카이도에 맞서는 모습이다. 로우 특유의 시크한 표정과 눈빛, 포즈다.

개봉해 보니까 생각보다 로우의 머리가 크고 키가 작게 나와서 신체 비율은 실패라고 할 수 있어서 안타까웠다. 대해적 백경 2탄 로우가 머리크기와 전체 비율이 더 좋게 나왔다.

최근 월콜들은 머리 크기가 작아지고 밸런스가 좋게 변화하고 있다. 로우의 얼굴과 표정, 손가락의 문신 디테일은 훌륭하다. 아. 왜이렇게 만들었을까..


마지막으로, 박스와 함께 3선장의 단체샷을 찍어보았다.


대해적 백경에도 나온 3선장과 점프 월콜의 3선장을 비교해보고자 단체샷을 다시 찍어 보았다. 다른 것과 비교해 보는 것을 필수라고 생각한다.


총평과 마무리

엄청난 키드와 또다른 포즈의 루피가 빛나는 멋진 3선장 조합이었다. 백경의 3선장과 비교했을 때는 루피와 키드는 점프 월콜의 압승이며, 로우는 백경이 낫다.

와노쿠니 월콜이 장기간 쉬고 있을 때에 나오게 된 와노쿠니 신작이라 더 의미가 있었고, 와노쿠니 안에 사라진 3선장의 모습이라서, 백경의 3선장이든, 점프의 3선장이든 이 3명은 한 그림으로 전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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